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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사이공항으로 들어가 도쿄에서 나가는 일정에 세 도시를 다 넣으려면 도시 배분과 이동 방식부터 정해야 동선이 꼬이지 않는다. JR패스 가격, 신칸센 요금, 도시 간 이동 조건을 정리했다.
| 일차 | 도시 | 주요 동선 | 도시 간 이동 |
|---|---|---|---|
| 1일차 | 오사카 IN | 간사이공항 도착, 도톤보리·신사이바시 야경 | 공항열차로 시내 진입 |
| 2일차 | 오사카 | 오사카성, 우메다, 구로몬시장 | – |
| 3일차 | 오사카→교토 | 오전 이동 후 기요미즈데라, 기온 | 재래선으로 이동 |
| 4일차 | 교토 | 후시미이나리, 아라시야마 | – |
| 5일차 | 교토→도쿄 | 오전 신칸센, 오후 아사쿠사 | 고다마 패키지 또는 노조미[5][6] |
| 6일차 | 도쿄 | 시부야, 신주쿠, 도쿄타워 | – |
| 7일차 | 도쿄 OUT | 오전 자유일정 후 공항 이동 | 나리타/하네다행 열차 |
오사카 2일-교토 2일-도쿄 3일 배분이 7일 동선에 맞는 이유
세 도시를 균등하게 나누면 도시마다 하루 반나절씩만 남아 이동 시간에 잠식당한다. 간사이공항으로 들어가 오사카와 교토를 먼저 묶고 마지막에 도쿄로 넘어가 그대로 출국하는 편도 동선을 쓰면 장거리 신칸센 구간이 단 한 번으로 줄어든다. 도쿄를 IN·OUT 양쪽에 두는 왕복형 일정은 도쿄~간사이 구간을 두 번 타야 해서 이동비가 그만큼 늘어난다.

OUT 공항은 나리타와 하네다 중 숙소 위치와 짐 개수에 따라 갈리는데 두 공항의 시내 접근 시간과 요금 차이는 나리타 vs 하네다 비교에서 따져볼 수 있다.
일차별로 이렇게 움직인다: 오사카 2일-교토 2일-도쿄 3일
오사카 이틀은 도착일 오후와 다음 날 하루를 붙여 쓰는 방식이 현실적이다. 첫날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데만 한 시간 안팎이 걸리므로 도톤보리 야경 정도로 마무리하고 둘째 날 오사카성과 우메다를 오전·오후로 나눠 배치한다.
교토는 이동일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하루 반 정도만 관광에 쓸 수 있다. 후시미이나리처럼 이른 아침에 가야 한산한 곳과 아라시야마처럼 오후 늦게 가도 되는 곳을 나눠 배치하면 동선 낭비가 줄어든다. 도쿄는 사흘을 통째로 쓸 수 있는 유일한 도시라 시부야·신주쿠 같은 번화가와 아사쿠사 같은 도심 외곽을 하루씩 분리하는 편이 이동 부담이 적다.
도시 간 이동은 신칸센 한 번, 예약은 언제 끊어야 할까
이 루트에서 장거리 신칸센이 필요한 구간은 교토~도쿄 한 번뿐이다. 오사카~교토는 신칸센 없이 재래선만으로도 오갈 수 있어 별도 승차권 예약이 필요 없다.
노조미로 이동하면 도쿄~신오사카 구간이 2시간 21분이면 닿는다[6]. JR패스에는 노조미·미즈호 탑승이 기본 포함돼 있지 않아 이 열차를 타려면 전용 특급권을 별도로 사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[1]. 좌석 지정은 JR패스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둔 경우에만 실물을 받기 전에 끝낼 수 있다[1].
JR패스 7일권, 53,000엔으로 오른 뒤에도 사는 게 이득일까
2026년 9월 기준 보통차 7일권 가격은 50,000엔이다[2]. 그린카 7일권은 70,000엔이다[2]. JR그룹은 2026년 4월 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JR패스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고[3] 인상은 2026년 10월 1일 구매 시점 기준으로 적용돼 보통차가 53,000엔, 그린카가 74,000엔으로 오른다[2][3].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한동안 인상 전 가격이 유지된다[3].

교토~도쿄 편도 구간 비용을 항목별로 비교하면 표와 같다.
| 항목 | JR패스 7일권만 이용 | JR패스+노조미 추가요금 | 개별승차권(고다마 패키지) |
|---|---|---|---|
| 교토~도쿄 편도 | 50,000엔[2] | 50,000엔+4,960엔[2][4] | 10,960엔[5] |
| 계산식 | 패스 정가 그대로 | 패스 요금과 특급권 차액을 더한 값 | 고다마 패키지 정가 |
| 합계(1구간 기준) | 50,000엔 | 54,960엔 | 10,960엔 |
JR패스가 있어도 노조미·미즈호를 타려면 도쿄/시나가와~신오사카, 도쿄/시나가와~교토 구간 모두 4,960엔의 특급권 차액이 붙는다[4]. 반면 고다마 전용 패키지 요금은 도쿄~교토가 10,960엔, 도쿄~신오사카가 11,360엔이다[5]. 다만 고다마는 소요 시간이 도쿄~교토 약 3시간 40분으로 노조미보다 길다[5]. 이 일정처럼 장거리 구간이 한 번뿐이면 패스보다 개별승차권 쪽이 압도적으로 싸고 패스는 도쿄~오사카 구간을 왕복하거나 나고야·히로시마 등 곁다리 여행지를 추가할 때만 손익분기를 넘긴다.
숙소는 도시마다 어디에 잡을까
오사카는 우메다와 난바 중 어느 역에서 반경을 잡느냐에 따라 동선이 갈리는데 두 지역의 장단점은 우메다 vs 난바 비교에서 정리돼 있다. 교토는 캐리어를 끌고 이동할 일이 많은 일정이면 교토역 근처가, 밤 늦게까지 돌아다닐 계획이면 가와라마치 쪽이 유리한데 이 판단 기준은 가와라마치 vs 교토역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. 도쿄는 사흘을 묵는 만큼 숙소를 옮기지 않도록 신주쿠나 도쿄역처럼 신칸센과 공항 접근이 모두 편한 역 근처로 고정하는 편이 캐리어 이동을 한 번이라도 줄인다.
비가 오거나 시설이 휴무면 이렇게 바꾼다
오사카에서 오사카성 정원이 우천으로 불편하면 우메다 스카이빌딩이나 실내형 쇼핑가로 대체할 수 있다. 교토의 후시미이나리는 야외 산책로라 비가 오면 니시키시장 같은 실내 동선으로 바꾼다. 아라시야마 대나무숲도 우천 시 미끄러우니 인근 사원 관람으로 순서를 바꿀 수 있다. 도쿄에서 아사쿠사 인력거 투어가 어렵다면 근처 지하상가나 백화점 지하 식품관으로 시간을 채우는 식으로 조정한다.
6일이나 10일이면 더 나을까: 7일 일정에서 흔한 실수
가장 흔한 실수는 교토~도쿄 이동일을 관광일처럼 계산하는 것이다. 신칸센이 아무리 빨라도 체크아웃, 캐리어 보관, 역까지 이동, 탑승 대기를 합치면 반나절이 그대로 사라진다. 체크인·체크아웃 시간이 겹치는 날에는 오전 일정을 가볍게 잡거나 짐을 역 물품보관함에 맡기는 방식으로 조정해야 한다.
6일로 줄이면 교토나 오사카 중 한 도시를 하루로 압축해야 해서 일정에서 이동이 차지하는 부담이 커진다. 반대로 10일이면 나고야나 고베처럼 신칸센으로 가까운 도시를 하루씩 끼워 넣을 여유가 생긴다. 예산을 더 낮추고 싶다면 신칸센 대신 야간버스로 도쿄~오사카 구간을 잇는 방법도 있는데 두 수단의 비용과 소요 시간 차이는 야간버스 vs 신칸센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출처
- JAPAN RAIL PASS 공식, About JAPAN RAIL PASS
- JAPAN RAIL PASS 공식, Types and prices
- 일본정부관광국(JNTO), Price Increases are Coming to the Nationwide Japan Rail Pass (2026)
- JR Central 공식, Special ticket for NOZOMI with JAPAN RAIL PASS
- JR Central Tours 공식, One-Way Trip Shinkansen Travel Packages
- JR Central 공식, Shinkansen Perfect Guide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