핵심 요약
- 오타루·노보리베츠·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삿포로에서 각각 서쪽·남쪽·북쪽으로 흩어져 있어 하루에 세 곳을 다 도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.
- 오타루 왕복은 3,600엔[1], 노보리베츠 왕복은 9,780엔[1]인데 개별승차권 합계 13,380엔[1]과 에리어 패스 10,000엔[1]의 차이가 3,380엔이고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왕복 이동에만 4시간 넘게 걸린다.
- 2026년 9월 기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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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타루·노보리베츠·아사히야마, 숫자로 먼저 본다
세 목적지는 이동 수단도 소요 시간도 다르다.

| 오타루 | 노보리베츠 | 아사히야마 동물원 | |
|---|---|---|---|
| 삿포로 기준 방향 | 서쪽 | 남쪽(태평양 연안) | 북쪽(아사히카와) |
| 편도 이동수단 | 쾌속 Airport[2] | 특급 Suzuran/Hokuto[2] | 특급 Lilac/Kamui + 노선버스[5][3] |
| 편도 소요시간 | 35분[2] | 1시간 3분~1시간 15분[2] | 1시간 25분 + 약 47분[5][4] |
| 1인 왕복 교통비 | 3,600엔[1] | 9,780엔[1] | 아래 상세표 참고 |
| 환승 | 없음(직행) | 없음(직행 가능) | 1회(역→버스) |
| 주요 볼거리 | 운하, 유리공방, 스시 | 온천, 지옥계곡 | 동물원 |
왜 세 곳을 하루에 다 못 가는가 — 삿포로 기준 방향이 다르다
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서쪽, 노보리베츠는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남쪽,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있는 아사히카와는 북쪽이다. 세 노선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뻗어 있어 하나를 다녀온 뒤 다른 방향으로 갈아타는 동선 자체가 비효율적이다. 오타루 왕복 이동에만 약 1시간 10분이 들고 노보리베츠는 왕복 약 2시간 18분[2]이 걸리는데 두 곳을 하루에 묶어도 이동만 3시간 반 가까이 쓴다.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동 부담이 가장 큰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먼저 별도의 날로 빼고, 오타루와 노보리베츠 중 하나를 고르는 편이 현실적이다.
오타루는 편도 35분, 가장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
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쾌속 Airport로 35분[2]이 걸리고 환승 없이 바로 연결된다. 왕복을 개별승차권으로 사면 3,600엔[1]이다. 운하와 유리공방, 오르골당 같은 실내 위주 볼거리가 역에서 도보권에 모여 있어 세 목적지 중 준비물이 가장 적고 왕복 이동시간이 짧아 오전 늦게 출발해도 하루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.
노보리베츠는 특급으로 편도 1시간 안팎, 온천과 지옥계곡이 있다
JR홋카이도가 제시하는 모델 코스는 삿포로역에서 특급 Suzuran으로 1시간 3분[2] 이동해 시라오이역에 내리는 것으로 시작한다. 민족공생 상징공간 우포포이를 관광한 뒤 보통열차로 18분 더 가 노보리베츠역에서 내리고 버스로 20분 이동하면 노보리베츠 온천에 도착한다[2]. 우포포이에 들르지 않는다면 같은 특급으로 노보리베츠역까지 갈아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. 돌아오는 편은 특급 Hokuto/Suzuran으로 1시간 15분[2]이 걸린다. 온천 시가지 안에서는 걸어서 지옥계곡까지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며 개별승차권 왕복 요금은 9,780엔[1]이다.
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왕복 이동만 4시간을 넘는다
삿포로역에서 아사히카와역까지는 특급 Lilac/Kamui 지정석으로 1시간 25분[5]이 걸리고 편도 티켓요금은 5,220엔[5]이다. 아사히카와역에 내린 뒤에는 역 앞 버스터미널 6번 정류장에서[3] 41・47번선 노선버스로 환승해야 한다[3]. 버스 편도 요금은 670엔이며 2026년 9월 1일 개정된 값이다[4]. 시간표상 오전 편은 아사히카와역 출발부터 동물원 도착까지 약 47분이 걸린다(예: 07:40 출발, 08:27 도착)[4]. 이 버스 시간표는 2026년 4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하계 개원기간에 적용된다[4].
레일패스는 이틀 이상 묶어야 이득이다
오타루와 노보리베츠를 각각 하루씩 나눠 다녀올 계획이면 개별승차권과 에리어 패스 요금을 비교해볼 만하다. 개별승차권으로 두 곳을 왕복하면 13,380엔인데[1] 패스는 4일간 10,000엔[1]으로 3,380엔 싸다. JR홋카이도가 제시하는 4일 모델 코스(공항 이동 포함) 기준으로는 개별승차권 합계 ¥15,110[2], 패스 ¥10,000[2]으로 ¥5,110[2]까지 절약된다. 이 패스는 일본 국외 여행사나 JR동일본 열차 예약에서 사전에 교환권을 구입해야 하고 교환·구입 시 유효한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[1]. 아사히야마 동물원 방향은 별도의 삿포로-후라노 에리어 패스(4일, 11,000엔)[1]가 아사히카와를 포함한다. 하지만 개별 왕복(아사히카와 경유, 후라노까지) 13,520엔[1]과 비교했을 때 후라노·비에이까지 묶어 가지 않고 동물원만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면 JR 왕복 10,440엔(계산)이 패스보다 싸다. 즉 레일패스는 패스가 커버하는 구간을 여러 번, 여러 날 나눠 쓸 때만 이득이고 단일 목적지 당일치기에는 오히려 손해다.

세 곳 모두 1인 왕복 교통비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가장 비싸다
| 항목 | 오타루 | 노보리베츠 | 아사히야마 동물원 |
|---|---|---|---|
| JR 왕복 | 3,600엔[1] | 9,780엔[1] | 5,220엔×2=10,440엔[5] |
| 현지 버스 | – | 편도 20분(요금 별도 표기 없음)[2] | 670엔×2=1,340엔[4] |
| 합계 | 3,600엔 | 9,780엔 | 11,780엔 |
아이 동반이면, 시간이 없으면, 막차를 놓치면
미취학 아동을 데려간다면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가장 무난하다. 이동은 길지만 볼거리 자체가 아이 눈높이에 맞고 환승이 한 번뿐이다. 초등학생 이상이고 온천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노보리베츠, 짧고 가볍게 다녀오고 싶다면 오타루가 맞는다. 시간이 부족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왕복 이동이 가장 긴 아사히야마 동물원부터 빼는 게 합리적이다.

아사히카와역에서 동물원으로 갈 때는 택시도 대안이다. 요금은 약 3,500엔이다[3]. 시간표상 동물원 출발 버스는 17시 40분이 마지막이며 아사히카와역 방면에는 18시 28분 도착이다[4]. 이 시각을 놓치면 다음 편이 없어 택시를 타야 한다. 노보리베츠와 오타루는 특급·쾌속이 하루 여러 편 운행하지만 편수가 무제한은 아니므로 돌아오는 편 시각은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해두는 게 안전하다. 이런 식으로 프리패스 요금과 막차 시각이 당일치기 목적지를 가르는 경우는 도쿄 근교에도 있다(닛코 vs 가마쿠라, 도쿄 당일치기는 프리패스 요금과 폐관 시각이 가른다).
